일반적으로 도로 구간의 소통정보를 전자기기에 표현하기 위해서는 노드ㆍ링크를 설정하고 그 위에 소통정보 데이터를 표현해야 합니다.
따라서 Car Navigation 단말기에 이용되는 전자지도 개발 업체나 정보제공 업체는 소통정보 표출을 위하여 각 회사별로 임의의 노드ㆍ링크
기준을 개발하여 적용하게 되면 다양한 노드ㆍ링크 기준이 존재하게 되어 상호 호환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개발비용 등
낭비가 초래됩니다.
따라서 교통정보의 제공 범위가 넓어지고 교통정보 관리주체 간 상호 교통정보 교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어디에서나 상호 호환될
수 있는 교통소통정보 자체에 대한 구조(기본 교통정보 교환에 관한 기술기준)와 표준지도(전국 표준 노드ㆍ링크)를 구축 운영하기 위한
체계를 2004년 12월부터 도입하였습니다.
일반 노드ㆍ링크가 특정개발 주체에 의하여 제작ㆍ유통되므로 제품이 같은 방식 이거나, 같은 용도로 사용될 경우에만 정보 호환이
가능하다면, 표준 노드ㆍ링크는 국가 기준에 따라 각 교통시설관리청(자치단체, 도로공사, 지방국토관리청 등)이 소관 분야 도로(시군도 및
지방도, 고속국도, 일반국도)의 확충 변경에 따라, 노드ㆍ링크를 생성하여 전국호환성 검토를 거쳐 일반에 배포되고 있는 점이 다릅니다.
표준 노드ㆍ링크를 도로관리청에서는 소관 도로의 신속한 교통관리를 위하여 사용하며, 자치단체에서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관리 및
실시간 정보제공 또는 실시간 주차 정보제공을 위하여, ISP 사업자는 교통정보 서비스 개발 및 정보교환 또는 정보제공을 위하여, 중앙정부
등 관계 행정기관은 전국 및 광역적인 교통관리 및 특별수송대책, 돌발 상황 업무 수행을 위하여 표준 노드ㆍ링크를 정보를 활용합니다.
또한 일반 국민은 표준 노드ㆍ링크를 활용하여 개발된 개인용 단말기를 이용하여 교통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표준 노드ㆍ링크는 원칙적으로 소관 도로를 관리하는 도로관리청에서 노드ㆍ링크의 ID와 속성값을 부여 및 관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고속국도는 한국도로공사, 민자고속도로는 해당 민자고속도로 민간기업, 일반국도는 서울, 부산, 대전, 익산, 원주 지방국토관리청,
지방도는 도, 특광역시도는 특광역시장, 시군구도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각각 소관 도로의 노드ㆍ링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류가 있는 노드ㆍ링크가 발견되면, 소관 도로를 관리하는 관리청에 수정 및 보완을 요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