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1천200원 대중교통체계 8월 26일 시행
2017.05.19
제주도는 3년여간 준비한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저렴한' 대중교통체계 개편안을 오는 8월 26일(토요일)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버스요금체계 단일화, 급행버스 신설과 노선 개편, 대중교통 우선 차로제 도입, 환승센터 및 환승정류장 설치, 버스 증차 및 디자인 개선, 버스정보시스템 확충 등이다.
현재 동(洞) 지역과 일부 읍·면 지역에서만 운행되던 시내버스 운행을 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요금을 1천200원(교통카드 사용 시 50원 할인)으로 단일화한다. 환승할인은 하차태그 후 30분에서 40분으로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