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삑~' 소리에 속도 줄이니 골목길에서 차가 쌩~
2017.08.29
도로 위 차들이 일정한 간격을 맞춰 달린다. 앞차와 자로 잰 듯 거리를 유지하며 움직이던 차는 교차로에서 스스로 방향을 바꿔 빠져 나간다. 승객들은 차 안에 앉거나 누워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신다. '운전자'는 더 이상 없다.내비게이션에 목적지만 설정하면 차가 거기까지 알아서 움직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