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첨단 도로 보안 강화 나서
2017.08.29
자율주행차 등이 운행될 최첨단 도로 시스템의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과 시스템 개발이 추진된다. 2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올해 12월까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보안인증관리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C-ITS는 자동차가 도로 인프라 또는 다른 자동차와 서로 통신해 주변 교통정보를 공유하고 교통체계의 운영, 관리를 자동화해 교통의 효율성,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체계를 뜻한다. C-ITS는 자율주행차가 확산될 때 기반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안전성 강화, 신시장 창출 등을 목적으로 C-ITS 기술 개발과 적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