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안전의 혁명···사고·범죄 걱정 없는 스마트 횡단보도
2017.04.5
최근 4차산업혁명의 대두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이 연일 주목받고 있다. 신기술의 등장은 무엇보다 편리한 삶을 위해서지만 ‘안전’이 수반돼야 가치가 높아진다. 초등학교 앞 보도에서 일어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유괴나 실종사건이 발생할 경우 발빠른 초동수사를 돕는 ‘스마트 횡단보도’가 바로 좋은 사례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무단횡단 사고보다 횡단보도에서의 보행자 사망률이 더 높다. 보행자가 안심하고 좌우를 살피지 않을 뿐더러, 운전자들 역시 도로에서는 자동차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