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내비게이션의 '화려한 부활'... 인공지능(AI)으로 내 말 알아듣게 진화
2017.09.11
직장인 장주현(37) 씨는 최근 도로 주행을 하다가 아찔한 경험을 했다. 중간에 목적지가 바뀐 장씨가 ‘내비게이션(이하 내비)’에 새로 입력하려 시선과 오른손을 옮긴 사이, 앞에서 한 시민이 무단 횡단을 하고 있었다. 사고 없이 코앞에서 차를 급하게 멈춰선 장씨는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생각했다. ‘내비가 내 말을 알아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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